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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냐하면, 헷갈리기 때문이다. 그것도 매우 헷갈리기 때문이다. 지금까지의 짧은 코딩 경력으로도 헷갈리는 코드는 좋지 못한 코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. 연산자의 경우 "기호" 적인 부분을 재정의 하는 것이기 때문에, "기호"만으로 그 함수를 파악해야만 한다.
그런데 그 "기호"처럼 행동하지 않는다면, 어떻게 되겠는가? 다시 다 뜯어 봐야 할 것이다. 이것은 시간 낭비이다. 자신만 볼 코드이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하자. 정말 자기 자신은 그 코드를 보고도 헷갈리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? 자신이 만큼 코드라도 일주일간만 안보면, 새롭게 느껴지는게 이 쪽 세계인데, 정말 그럴지 의구심이 든다.
"-" 연산자가 "-"의 의미를 지니지 않고, "+" 의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 간다.
어쩔 수 없이 연산자를 재정의 한다면, 본래의 의미를 유지하게 하고, 본래의 의미를 유지 할 수 없다면, "나 지금 설계를 잘못 한거지?" 라는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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